사진 배경 지우는 방법 (누끼 따기)
'누끼 따기'는 사진에서 피사체만 오려 내는 작업을 말합니다. 예전에는 포토샵에서 경계를 따라 직접 선택했지만, 지금은 AI가 대부분을 해 줍니다. 그래도 사진을 고르는 법과 결과를 확인하는 법을 알면 손이 훨씬 덜 갑니다.
기본 순서
- 배경 지우개에 이미지를 넣습니다. 파일을 끌어다 놓거나, 화면을 캡처한 뒤
Ctrl+V(Mac은Cmd+V)로 붙여 넣어도 됩니다. - AI가 피사체를 찾습니다. 첫 실행 때만 모델 파일을 받느라 시간이 더 걸립니다.
- 결과를 확인합니다. 체커 무늬로 보이는 부분이 투명한 곳입니다.
- 필요하면 붓으로 고친 뒤 저장합니다.
잘 되는 사진의 조건
AI는 사진에서 '가장 주인공 같은 것'을 찾습니다. 따라서 무엇이 주인공인지 사람이 봐도 분명한 사진일수록 결과가 좋습니다.
- 피사체와 배경의 색·밝기가 다를 때. 검은 옷을 입고 어두운 벽 앞에 선 사진보다 밝은 벽 앞의 사진이 경계를 더 정확히 찾습니다.
- 초점이 피사체에 맞았을 때. 배경이 흐린 사진은 특히 잘 됩니다. 반대로 피사체 경계가 흔들리거나 흐리면 경계도 흐릿하게 나옵니다.
- 피사체가 잘리지 않았을 때. 화면 밖으로 잘린 부분은 복원할 수 없습니다. 여백을 두고 찍은 사진이 나중에 쓰기도 좋습니다.
- 해상도가 충분할 때. 아주 작은 이미지는 가는 부분의 정보가 처음부터 없습니다.
잘 안 되는 경우
다음 경우에는 AI가 틀리기 쉽습니다. 실패라기보다 사진의 특성이니, 붓으로 고칠 각오를 하고 시작하면 됩니다.
- 주인공이 여럿인 사진. 사람 옆의 소품이 함께 지워지거나 남을 수 있습니다. 들고 있는 물건, 옆에 놓인 가방이 대표적입니다.
- 유리, 물, 연기처럼 비치는 것. 투명한 물체는 뒤의 배경이 비쳐 보이는데, 이 색까지 분리해 주지는 못합니다.
- 피사체 안의 빈 공간. 팔과 몸 사이, 의자 등받이의 틈 사이로 보이는 배경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.
- 풍경 사진. 뚜렷한 주인공이 없으면 무엇을 남길지 판단이 불안정합니다.
결과를 확인하는 방법
체커 무늬 위에서는 문제가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. 저장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를 해 보세요.
- 배경을 진한 색으로 바꿔 봅니다. 밝은 피사체는 검은색, 어두운 피사체는 흰색 배경에서 경계의 잔상이 또렷하게 드러납니다.
- 원본 비교를 켭니다. 막대를 경계 위로 끌면 빠진 부분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.
- 확대해서 봅니다. 마우스 휠로 확대합니다. 실제로 쓸 크기 정도까지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.
잘못된 부분 고치기
오른쪽 '다듬기'에서 지우기를 고르면 남은 배경을 지우고, 복원을 고르면 사라진 부분을 원본에서 되살립니다. 붓 크기는 [와 ] 키로, 도구는 E(지우기)·R(복원)·H(이동) 키로 바꿀 수 있습니다. 실수하면 Ctrl+Z로 되돌리고, 처음 결과로 돌아가는 버튼도 있습니다.
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이나 다른 사람이 나온 사진을 편집해 쓸 때는 저작권과 초상권을 확인하세요. 배경을 지웠다고 해서 권리가 바뀌지는 않습니다.